"소 값 안정 생존 대책 즉각 실천하라"
"소 값 안정 생존 대책 즉각 실천하라"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2.12.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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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 정부‧농협에 가격 안정 대책 추진 촉구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말과 내년 설 명절을 앞둔 소비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도매시장 한우가격이 예년 수준을 크게 밑돌면서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정부와 농협에 소값 안정을 위한 생존대책 실천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우협회는 지난 12월 23일 한우산업 위기 방관에 농가는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소 값 안정을 위한 실행방안 마련과 추진을 요구했다.

한우협회는 소 값 하락 배경이 공급량 증가와 소비부진에 있다고 분석하면서, 가장 먼저 하락한 한우도매가격이 소비자 가격과 연동될 수 있는 물가 관리를 정부에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수급조절과 한우자조금을 활용한 소비촉진 캠페인 등 농가단위의 자구노력을 기울여왔지만 역부족이라고 진단하며 한우고기-소비자가격 연동과 함께 범정부차원에서 한우가 공공기관 및 명절 선물세트에 활용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요청과 홍보도 함께 주문했다.

이밖에 △한우고기 수매를 통한 가격 안정, △사료가격 인상분 차액지원, △송아지생산안정제 개편, △암소도축을 위한 도축장려금지원, △군납 기업급식 확대 등 실효성 있는 대책 추진을 함께 촉구했다.

농협도 소비촉진에 적극 앞장 설 것을 요구했다.

한우협회는 "농협은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특별소비촉진에 앞장서라”면서 “정부는 소비 촉진 예산을 확대해 즉각 집행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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