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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牛)가 사는 세상 소식 22-453, 4월14일
미국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사료작물인 알팔파가 서부지역 강물의 20%를 소비한다
2023. 04. 14 by 남인식 편집위원

[팜인사이트=남인식 편집위원]

미국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사료작물 중 하나로 1천6백만 에이커(196억만평)에 재배되어 연간 5천만톤정도 생산되는 알팔파가 특히 집중적으로 재배되는 서부지역 17개 주 강물의 20%를 소비하여 이 지역 수계 물부족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영국의 권위있는 학술지 네이쳐 지속가능 보고서가 발표하였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알팔파는 주로 축우 사료용으로 쓰이는데, 미국내 소들의 95%는 비육후기 160일에서 180일동안 곡물, 사일리지, 알팔파 건초등으로 집중 사육되고, 젖소는 일반 목초와 옥수수, 알팔파, 대두등을 혼합한 사료로 착유기간 사육되어 이들 축종이 알팔파의 주요 소비처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에서 생산되는 알팔파는 전세계로 수출되어 2022년 기준 285만톤에 금액으로는 16억6천만달러(2조 2천억원)에 달하였는데, 최대 수입국은 중국으로 전체 수출물량의 40%에 달하는 163만톤을 수입하였고, 일본이 그 다음으로 50만2천톤을 수입하였으며, 사우디아라비아가 30만4천톤, 한국이 19만5천톤을 수입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미국 농무성은 2022년 기준 미국내 전체 건초생산량은 1억 1천2백만톤으로 알팔파 이외 미국산 건초 주요 수출국은 일본이 가장 많은 70만7천톤을 수입하였고, 한국이 29만1천톤, 대만이 10만4천톤, 캐나다와 아랍에미레이트가 2만4천톤, 2만 2천톤을 각각 수입한 것으로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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