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가기
소(牛)가 사는 세상 소식 22-470, 5월26일
일본내 TMR 공장은 160개소이며, 조사료 위탁 생산자가 821개소에 달한다
2023. 05. 26 by 남인식 편집위원

[팜인사이트=남인식 편집위원]

젖소 137만두를 포함 397만두의 소를 사육하는 일본에서 조사료와 농후사료를 잘 혼합하여 소에게 최적의 사료를 공급하는 완전배합사료(Total Mixed Ration, TMR) 생산 공장이 2022년 기준 160개소이며, 이와는 별도로 조사료 생산 및 수확을 대행하는 위탁계약업체(Contractor)가 821개소에 이른다고 일본 정부가 발표하였다.

일본 농림수산성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TMR공장이 가장 많은 곳은 젖소를 많이 사육하는 북해도로 전체 공장 중 55%에 해당하는 88개소가 운영중이며, 다음은 관동지역으로 33개소가 운영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TMR공장은 5년전인 2017년 85개소에서 거의 2배가 증가하였는데, 조사료와 농후사료외에 각종 비타민, 미네랄등을 최적으로 배합하여 급여시 생산성이 안정화되고 사료 급여를 기계화하여 노동력을 절감하는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조사료 생산 위탁업체는 지난 2017년 522개소에서 1.57배가 증가하였는데, 역시 북해도가 가장 많아 213개소에 달하고 구주지역이나 동북지역이 각각 170개소, 145개소로 파악되었다. 이들 계약업체의 주요 작업에는 퇴비살포, 파종, 수확은 물론 사료용 벼수확, 벙커용 사일리지 제조, 조사료 래핑작업등이 포함되며, 시기별로 4월부터 시작하여 10월까지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2년 기준 일본의 조사료 자급율 목표치는 76%이며, 가소화 영양분 총량(TDN) 기준 육용우 번식우의 조사료와 농후사료 급여비율은 55.8% : 44.2%, 젖소는 북해도 기준 52.4% : 47.6%로 조사되었고, 비육우인 경우 이 비율이 11.5% : 88.5%로 분석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