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육우협, 정부에 낙농 특단대책 마련 강력 촉구
낙농육우협, 정부에 낙농 특단대책 마련 강력 촉구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4.02.2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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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 통해 낙농육우산업 기반 유지 위한 결의문 채택
집유주체총량제 전면도입 및 집유일원화 및 전국쿼터제 도입
육우가격 안정 및 육우고기 소비활성화 대책마련 등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전국 낙농육우 지도자들이 낙농육우산업 존폐기로를 우려하며 정부에 특단대책 마련을 강력 촉구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27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오는 2026년 미국과 유럽 유제품·소고기에 대한 관세 철폐가 예정된 가운데 국내 낙농육우산업은 존폐기로에 서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낙농육우산업은 정부의 육성시책과 농가의 사양기술 향상에 따라 장족의 발전을 거듭해 왔으니 수출국가와의 FTA 발효 이후 수입 증가로 인해 낙농기반은 날로 축소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생산비 상승에 따른 경영악화, 경영주의 고령화 및 후계자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대의원들은 국민필수식품인 우유와 육우를 생산하는 낙농육우산업의 기반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정부에 특단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용도별 차등가격제 관련 집유주체 총량제 전면 도입 △협동조합 중심의 집유일원화 및 전국쿼터제 도입 △국산 유가공품 확대를 위한 재정투입 확대 △육우가격 안정 및 육우고기 소비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을 정부에 강력 촉구했다.

 

이어 대의원들은 “양질의 우유 및 쇠고기 생산에 전념하고 협회 중심으로 단합해 낙농육우산업의 발전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환경친화적인 목장 조성 및 구제역 및 럼피스킨 차단방역 활동에 진력을 다하겠다”고 결의했다.

이승호 회장은 “최근 일부 유업체에 닥친 이슈로 납유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협회 차원에서 면밀히 챙기겠고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우리 모두가 합심해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올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원유 가격 산정 체계 개편 문제와 관련해 농가 수취 가격과 국산우유 품질 경쟁력이 유지되는 수준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실적과 수입·지출 결산 및 올해 사업계획과 수입·지출 예산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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