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생산비 4.6% 증가...26원 이내 원유가 조정 이뤄질 듯
원유생산비 4.6% 증가...26원 이내 원유가 조정 이뤄질 듯
  • 김재민
  • 승인 2024.06.0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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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진흥회, 6월부터 가격 산정 위한 소위원회 운영
음용유 과잉 생산으로 9,112~27,337톤 범위 내 감축도 추진
원유생산비가 4.6% 상승함에 따라 낙농진흥회는 소위원회를 구성해 원유가격 조정에 나선다.
원유생산비가 4.6% 상승함에 따라 낙농진흥회는 소위원회를 구성해 원유가격 조정에 나선다.

통계청이 발표한 우유생산비는 2022년보다 4.6% 상승한 1002.85원으로 원유기본가격 조정을 위한 요건을 갖춤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낙농진흥회에서 가격 산정을 위한 협상 소위원회를 6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산비 만을 반영해 원유가격을 결정하던 생산비 원가연동제와는 달리, 용도별 차등가격제는 생산비와 수급 상황을 함께 반영해 원유가격을 결정한다.

이에 따라 생산비 상승(4.6%) 및 음용유 사용량 감소(1,725천톤 → 1,690, 2%) 상황을 반영해 생산비 상승분의 0~60%인 0~26원/ℓ를 원유가격에 반영하는 범위에서 협상을 진행한다.

또한, 용도별 차등가격제는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지급하는 음용유 공급 과잉시 그 물량을 줄이는 대신 가공유를 늘릴 수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25~‘26년 유업체가 구매할 용도별 원유량을 조정하는 협상도 함께 진행한다. 용도별 원유량 조정은 2년마다 진행하며, 올해 처음으로 조정을 위한 협상을 진행한다. 2023년 음용유 생산량은 수요의 5%를 초과함에 따라 이번 원유량 협상의 음용유 감축 범위는 9,112~27,337톤이다. 음용유 과잉량은 낙농진흥회가 2023년 전국의 원유 생산·구매·사용 실적을 반영해 산출했다.

낙농진흥회는 이사 7인으로 협상 소위원회를 구성해 6월 11일 첫 협상을 개시하며, 6월 한 달 동안 협상 소위원회를 운영한다. 다만, 협상에 진척이 없는 경우 협상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협상 소위원회 협상 결과는 낙농진흥회 이사회 의결을 거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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