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농기계 수출 역대 ‘최고’…‘10억 달러’ 돌파
지난해 농기계 수출 역대 ‘최고’…‘10억 달러’ 돌파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2.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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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 전체 63% 차지 수출 견인·시설기자재도 증가
농식품부, 핵심 기술 개발 적극 지원 나설 방침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지난해 농기계 수출이 역대 최고치인 10억 달러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농기계 수출을 시작한 이래 2018년도에 1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농기계 수출은 지난 1990년 1400만 달러로 시작 이래 작년 처음으로 10억4200만 달러를 달성했다며, 과거 내수시장 의존전략을 탈피하고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농기계 업체의 부단한 노력과 정부 지원정책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는 분석이다.

품목별로는 트랙터가 전체 수출의 62.6%를 차지하며 전체 수출을 견인하는 맏형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트랙터는 부착작업기까지 포함할 경우 전체 농기계 수출의 70%를 차지해 수출 전략적 품목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에 56%를 수출해 트랙터의 본 고장에서도 국산 트랙터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또한 비닐하우스 및 온실에 들어가는 각종 부품 및 자재, 작물생육에 필요한 보온자재 등 시설기자재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시설기자재의 수출 증가는 국내 업체가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우즈베키스탄 등의 국가에 활발히 진출한 것이 큰 요인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농기계 산업이 수출산업으로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해서는 북미시장 위주의 수출시장에서 동남아 시장 등 수출 시장 다변화와 기술개발 지원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세계 농기계 시장의 공급 증가 추세에 힘입어 수출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수출을 통한 농기계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핵심기술 개발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개최 및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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