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한국친환경농업협회(회장 김영재)와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7일 서울 마포구 울림두레생협에서 ‘Plastic Free – Zero waste 지구를 지키는 소비자·생산자 선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을 비롯해 다양한 환경 오염요인이 야기한 기후변화 및 팬데믹 등의 사태에 대응하며, 친환경농업의 생산·소비를 통한 보다 나은 미래의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Plastic Free – Zero waste’ 선언은 친환경농산물의 인식 제고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 절감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판매 과정 속 환경 친화적 활동 등을 진행한다.
단체들은 ‘Plastic Free – Zero waste’ 캠페인을 위해 플라스틱 포장재가 사용되지 않은 벌크 상품을 매장에 진열할 수 있도록 별도의 ‘벌크 매대’를 제작했다.

또한 소비자들이 친환경 포장재가 사용된 벌크 상품을 구입하는 등 캠페인 참여 시 별도로 제작한 ‘에코백’을 사은품으로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 및 이해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친환경 소비에 동참할 수 있는 소비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영재 회장은 “잠깐의 편리함을 주는 플라스틱 포장재는 결국 돌고 돌아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하는 것을 반드시 기억할 필요가 있다”며 “지금이라도 우리 주변의 플라스틱 포장재를 하나 둘 줄여나가도록 함으로써 지구와 인류 앞에 직면한 환경 오염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더불어 자연과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