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4월 21일 농림축산식품부 및 농촌진흥청과 함께 K-뉴딜 글로벌 확산을 위한 산업․농업 분야 개발협력(이하 “ODA”) 업무협약(MOU)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업 분야 ODA 전담기관 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농업 분야 ODA 전문기관 인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 등 3개 기관이 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우리 정부가 발표한 ‘K-뉴딜 글로벌화 전략’과‘제3차 국제개발협력종합기본계획’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며, 세 기관은 산업․농업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K-뉴딜과 연계한 융복합 패키지 ODA 등을 통해 개도국의 녹색전환을 선도하는 친환경 지역개발 지원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신재생 에너지 기반 자립화 지원, 농촌진흥청은 선진영농기술 제공하고, 한국농어촌공사는 관개시설 등 농업기반조성을 제공하게 된다.
사전기획 단계부터 사업연계 등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융합ODA를 추진할 예정이며 제3차 국가개발협력종합기본계획의 ‘상생하는 ODA’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른 첫 시범사업은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 Economic Commuity of Western African States)의 일원으로 아프리카 경제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가나’를 대상으로 추진할 계이다.
이후, 농촌지역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수요가 높은 에티오피아 및 세네갈 등으로 확산할 예정이며, 국정 기조와 연계하여 신남방, 신북방지역으로의 확대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