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 오후 6시까지 양돈관련 시설차량 이동금지명령 발동

강원도 고성의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3개월 만에 다시 발생해 방생농장 사육돼지 살처분 및 집중 소독 등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8월 8일 확진판정과 함께 경기와 강원지역 돼지농장과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해 8월 10일 오후 6시까지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고성군 소재 양돈농장은 약 2,400마리의 돼지를 사육하는 농장으로 8월 7일 돼지 폐사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를 하였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8월 8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판정했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및 사람·가축·차량 등에 대한 출입통제와 사육 중이던 돼지에 대한 긴급 살처분에 들어갔으며, 8월 8일 오전 6시부터 8월 10일 오전 6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강원지역의 양돈농장, 축산시설(도축장·사료공장 등) 및 축산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발령하였다.
발병 농장 인근 반경 10km 내 방역대 내 농장은 2호로 역학농장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조치를 실시하고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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