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설 앞두고 한우 도축 전년대비 13.7% 증가
2022년 설 앞두고 한우 도축 전년대비 13.7% 증가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2.02.11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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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량 증가로 한우도매가격 전년 대비 소폭 하락
설 이후 상반기 출하예상 물량 전년대비 13.3% 높아

금년 설 성수기 한우 도축물량은 10.1만 두로 2021년 설 성수기 기간보다 13.7%(1.2만 두) 증가한 것으로 나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도축물량의 증가로 설 성수기 한우 평균 도매가격은 출하물량 증가 등으로 전년보다 0.2%(31원/㎏) 하락한 19,972원/㎏을 기록했다.

한우 거세우 도매가격은 21,129원/㎏, 암소는 17,915원/㎏으로 한우가격 거세우보다 암소가격이 더 큰폭으로 하락하며 한우 평균 도매가격 하락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러 가지로 분석이 가능한데 거세우가 전년보다 18.8% 출하량이 증가했고, 암소의 9.1% 증가해 거세우 출하량이 월등히 증가했음에도 가격은 거세우의 경우 지난해와 비교해 하락율은 0.5%인 115원/kg이 하락한 반면, 암소의 경우 전년보다 공급량은 9.1% 증가한 가운데 하락율은 1.5%인 266원/kg이 하락했다.

* 거세우 도매가격 : (’21년) 21,244원/㎏ → (’22년) 21,129원/㎏, 0.5%↓

* 암소 도매가격 : (’21년) 18,181원/㎏ → (’22년) 17,915원/㎏, 1.5%↓

한우 거세우의 경우, 5.7만 두가 도축되어 전년보다 18.8%(9천 두) 증가하였고, 도축월령은 전년대비 0.2개월 연장, 도체중량은 9.9㎏ 증가했다..

한우 암소의 설 성수기 도축은 4,3만 두로 전년보다 9.1%(4천 두) 증가하였다. 특히, 설 전 일주일간의 미경산우 도축은 전년보다 69.5%, 경산우 도축은 전년보다 70.4%로 대폭 증가하였다.

또한, 암소의 평균 도축월령은 전년보다 0.3개월 단축되었으며, 도체중량은 6.2㎏ 증가했다.

설 성수기 이후 올해 상반기 출하가 예상되는 25개월령 이상 수소(거세 포함)의 사육두수는 18.4만 두로 전년보다 13.3% 증가하는 등 앞으로도 사육규모 확대에 따른 출하물량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 성수기 도축 동향에서 눈여겨 봐야할 것은 암소도축두수 증가다.

설 전 7일 암소 도축에 따른 인센티브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번식우를 출하하기 위해 5~6개월 추가 비육을 해야 하는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암소도태를 준비해온 농가들이 상당수 있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미래 한우가격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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