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관악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준식)은 최근 관내 수해 지역에 주민들의 피해복구 및 안정적인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수해구호물품 긴급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서울 집중호우로 2일 동안 350mm 안팎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8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관악구, 금천구, 동작구, 영등포구 등의 관내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관악농협은 지난 17일 관악구청, 18일 금천구청과 영등포구청에 각각 햇반 300박스, 생수 100박스씩 총 45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했으며, 동작구청에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긴급지원을 통해 관악농협은 4개 구청에 총 햇반 1200박스, 생수 400박스 등 18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서울우유농협에서는 200ml 우유 2천개씩 총 8천개를 전달한다.
한편 관악농협은 지난 1월 17일에도 설날을 맞이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장애우 가정,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5개 구청(금천구청, 관악구청, 영등포구청, 동작구청, 구로구청)에 10kg 쌀 총 1890포(5300만원 상당)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박준식 조합장은 “갑작스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실생활에 필요한 구호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우리 관악농협은 앞으로도 수해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의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