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돈업경영인회 2023년 정기총회 성료
한국종돈업경영인회 2023년 정기총회 성료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3.02.07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핵돈 유전자원센터 건립’ 차질 없이 추진 다짐

코로나19로 활동못했던 임원 유임 만장일치 의결
한국종돈업경영인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임원 및 회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한국종돈업경영인회는 지난 2월 2일 충남 유성 소재 계룡스파텔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현 임원진의 유임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또 정관 개정을 통해 임원들의 임기를 2년에서 4년으로 늘려 유임된 임원진은 올해부터 4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이는 종돈업경영인회가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핵돈 유전자원센터 건립이 원활하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어야 한다는 필요성 때문에 이뤄졌다.

이에 따라 △오재곤 회장(성산종돈장) △전성주 부회장(태흥종축) △이동엽 부회장(국일농원) △배상종 부회장(대웅돈유전자) △김광운 이사(팜스월드GGP) △백정환 이사(피아이씨코리아) △이성철 이사(성암농장) △임성주 이사 (구시월드 구시GGP) △최정석 이사(석원종돈장) △한우혁 이사(삼우축산) △현재용 이사(춘천농장) △김호신 감사(안성종돈장) △송규봉 당연직이사(한국종축개량협회) 등이 종돈업경영인회를 이끌게 된다.

오재곤 회장은 인사말에서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이 30kg을 넘고, 농업 생산액 중 한돈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커져 앞으로 양돈산업 없이 식량안보를 논할 수 없을 것”이라며 “하지만 금리인상과 사룟값 상승, 환경·질병 문제 등 양돈업을 둘러싼 어려움은 더욱 심화되고 있어 위기감이 높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한돈산업의 시작점인 종돈업이 중심이 되어 한돈 산업에 불어 닥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오 회장은 이어 “한국종돈업경영인회도 핵심사업인 핵돈 유전자원센터 건립을 비롯해 주요 현안 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종돈업 발전 속에 한돈산업의 난국도 타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도 종돈업경영인회와 종돈산업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총회에 참석한 이재윤 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유전체 분석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한우와 젖소에 큰 비중을 두었지만 올해부터는 종돈 분야에서도 이 사업을 추진하려고 하고 경기도와 충남도에선 이미 예산도 확보됐다”며 “이 사업을 토대로 유전체 분석 평가 능력을 높이고 개체별 맞춤형 계획 교배 서비스에 현장 중심의 컨설팅이란 세 박자가 골고루 갖춰진 향상된 서비스 분석사업을 현장에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선 2023년 수입·지출 예산도 의결했다. 올해 예산은 지난해보다 23% 감소한 1억 4,800여만 원으로, 공동사업 추진 등에 쓰일 예정이며 올해 회비를 경영개선방안의 일환으로 1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