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축산운동본부, 2023년 정기총회 개최
나눔축산운동본부, 2023년 정기총회 개최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3.02.16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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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이래 최대 모금실적 달성
소외계층에 대해 희망의 등불 되겠다
축산 이미지 개선에 선도적 역할 수행

[팜인사이트-옥미영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이승호)는 지난 14일 농협중앙회 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현장에서 실행되고 확산되어 축산의 이미지개선과 환경개선에 앞장선 유공단체와 농가 그리고 직원에 대한 13명의 유공표창도 실시함으로써 사기진작은 물론 나눔축산의 외연확장이 지속 가능하도록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와 표창장을 전수했다.

감사패는 전라북도 남원 고남산 농장의 정종균 농가와 고양축산농협 서원영 차장, 농협중앙회장 표창은 최다혜 계장 외 6명,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표창은 황광민 과장 외 5명에게 수여됐다.

 

◈ 지난해 후원금 29억5500만 원 최대실적 기록

지난해 모금액은 29억5500만 원으로 설립 이래 사상최대의 모금실적을 달성했으며 정기회원수는 1만2696명, 누계 회원수는 2만5522명이 후원해 명실공히 축산을 대표하는 사회공헌단체로써의 소임을 다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설립 당시 농가참여가 26명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말 현재 1,227명이 동참해 4300만의 후원금으로 나눔축산이 소비자와 농업인 그리고 축산인이 상생함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어 고무적인일로 평가되고 있다.

◈나눔축산운동 목적사업 충실히 이행

특히 전국 183개 나눔축산 봉사단이 주축이 되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총 61회의 봉사후원을 실시하고, △경종농가 긴급지원활동 △깨끗한 축산환경조성을 위한 울타리조성 사업 △벽화그리기 △축산의 중요성과 안전성을 알리기 위한 소비자 이해증진 활동 등을 전개해 지난 2021년도 보다 84회가 증가된 총 887회의 사업을 활발하게 펼쳤다.

한편 2012년 설립 이래 316억 원을 모금해 280억 원을 사회에 환원한 가운데 소외계층에 28억 원을 지원하고, 경종농가 긴급지원 등에 21억 원, 축산환경개선에 13억 원을 지원함으로써 정관상 나눔축산운동의 목적사업을 충실히 이행한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동안 나눔축산운동본부는 기부금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이달의 나눔축산인 상’을 제정해 지금까지 37명에게 수여했고 ‘나눔축산운동 소식지’를 봄·여름·가을·겨울의 계간으로 발행해 나눔 활동을 상세하게 알려서 나눔의 저변확대와 기부자의 이해도 제고에 앞장선 것도 하나의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따뜻한 사회구현 및 청정축산 이미지 선도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올해 ‘따뜻한 사회구현과 청정축산 이미지 선도’를 목표로 회원 수 2만5800명, 정책성을 제외한 순수 모금액 22억 원, 사업비는 소외계층 봉사활동에 2억5200만 원 등 총 22개 사업에 34억 원을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된 저탄수화물 고지방(저탄고지)심포지엄과 축산의 중요성을 알리는 소비자에 대한 순회교육 그리고 소비자와 다문화 가정 축산현장 체험은 물론 희망나눔 한방의료 서비스, 나눔축산 주부봉사단을 통한 현장밀착형 나눔축산 전개활동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이승호 상임공동대표는 “축산의 현실이 녹록치 않고 한우 값의 폭락은 물론 전 축종의 환경이 바람 앞의 등불처럼 어려움에 처한 상태에 있다”며 “축산은 농산물 생산액의 40%를 점유한 식량산업이자 농촌수익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산업으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때에 나눔축산운동본부가 축산의 환경개선은 물론 이미지 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우리 모두가 동참해 소비자 농업인 축산인이 상생해 행복한 동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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