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농산업 수출상담회’ 성황리에 마쳐
‘하반기 농산업 수출상담회’ 성황리에 마쳐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8.10.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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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건 수출상담·850만 불 현장계약 체결
신선농산물·건강식품·HMR 등 호응 ‘GOOD’
2018 BKF 부스별 상담현장
2018 BKF 부스별 상담현장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와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이 1:1 매칭 상담을 진행하는 ‘2018 하반기 농산업 대규모 수출상담회(BKF: Buy Korean Food)’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총 1200여건의 수출상담 매칭으로 3억 달러 상당의 성과를 거뒀고, 특히 850만 달러의 현장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8개국에서 126개 업체, 150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350여개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와 1:1 매칭 상담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주요 인기제품으로는 배, 복숭아 등 신선과일이 대세였으며, 새싹인삼·깻잎도 아시아계 바이어들에 인기가 높았다.

또한 한류의 영향으로 한식을 간편히 즐길 수 있는 HMR 제품과 소스류도 바이어 선호도가 높았으며 오미자 음료, 밀싹 프로바이어 제품 등 한국 신선농산물을 활용한 건강식품과 차세대 식품으로 꼽히는 곤충식품도 유망제품으로 꼽혔다.

이병호 사장은 “이번 수출상담회가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신규 바이어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큰 행사로, 수출업체·바이어 모두가 만족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aT는 대규모 수출상담회는 물론,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기획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 다양한 바이어 초청 사업을 지속 추진해 중소 수출업체의 신규 판로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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