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축협-코람코 업무협약...자금 운용 시너지 강화
서울축협-코람코 업무협약...자금 운용 시너지 강화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3.03.0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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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핵심역량 공유로 대출‧자금조달부분 협력키로
서울축협과 코람코 투자신탁이 업무 협력 및 교류를 위한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서울축산농협).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서울축산업협동조합(이하 ‘서울축산농협’)은 코람코자산신탁(이하 ‘코람코’)과 상생발전과 부동산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신탁자금조달 전반의 안전성을 강화한다고 2월 28일 밝혔다.

서울 강서구 등촌동 서울축산농협 본점(NH서울타워) 대강당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서울축산농협 서용대 신용상임이사, 코람코 이충성 신탁부문 대표와 양사의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축산농협과 코람코의 전문성과 핵심역량을 공유하며 부동산 관련 대출과 자금운용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서울축산농협은 축산업지도, 축산물유통, 배합사료가공, 신용업무 등을 통해 축산인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소비자에게 신선한 축산물과 다양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종합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약 4조 1082억원의 상호금융 예수금을 확보하며 전국 농축협 최초로 4조원을 돌파한 국내 최대 규모의 농협이다.

코람코는 부동산신탁과 리츠, 부동산펀드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부동산 금융회사로 지난 2015년 국내 최초의 신탁방식 정비사업자인 ‘안양 호계동 재건축사업’을 수주하여 약 40개월 만에 준공시킨 바 있다.

현재 국내 부동산신탁사 중 가장 많은 4곳의 정비 사업을 준공시켰으며 지난해 말 기준 약 8.2조원의 누적 수탁고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책임준공확약형 신탁사업과 일반 관리신탁 등 리스크가 적은 비차입형 위주로 사업을 재편하고 있다.

서울축산농협 서용대 신용상임이사는 “국내 최고의 신탁회사인 코람코자산신탁과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양사가 상생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코람코자산신탁의 부동산 금융과 개발사업 노하우 공유를 통해 부동산신탁 활성화와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금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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