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유기식품 메카 ‘괴산자연드림파크’ 내달 3일 오픈
친환경유기식품 메카 ‘괴산자연드림파크’ 내달 3일 오픈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8.10.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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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유통-소비까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시스템’ 갖춰
레스토랑·식품검사센터·호텔 등 다양한 복합문화시설 ‘눈길’
괴산자연드림파크 조감도
괴산자연드림파크 조감도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친환경유기식품클러스터인 괴산자연드림파크가 내달 3일 그랜드 오픈한다.

괴산자연드림파크는 친환경 가공식품 생산공방, 건강한 외식문화를 만드는 레스토랑, 식품검사센터, 호텔 및 체험시설이 모여 ‘친환경식품 생산-유통-소비’가 집약된 친환경유기식품의 메카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괴산자연드림파크는 충북 괴산군 칠성면(1단지)에 24만 2300평, 괴산읍(2단지)에 7만 1300평으로 총 103만 6693㎡(약 31만 3600평)으로 조성된다. 현재 13개 식품 생산공방이 가동 중이며 43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괴산자연드림파크 1단지에는 ▲공정무역 원두커피, 차류를 생산하는 커피&티 공방 ▲Non-GMO 콩으로 키운 한우를 사용해 곰탕과 갈비탕 등을 생산하는 우당탕공방 ▲국산 참기름, 들기름, 천일염으로 김을 굽는 김공방이 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아울러 압착유채유를 사용해 팝콘 치킨, 탕수육 등을 생산하는 프라이드리 공방은 내년 3월 완공 예정이다.

무엇보다 괴산자연드림파크에는 법적 기준보다 높은 식품검사를 하는 V&B Center(식품검사센터)가 들어서 지역, 사회의 식품안심 기준을 높여갈 계획이다.

특히 사회적으로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미세플라스틱 검사도 직접 실시한다. 알갱이 5μm까지 분석이 가능한 국내 최고 수준의 미세플라스틱 정밀장비를 도입할 계획이고, V&B Center에서는 견학 및 미세플라스틱 줄이기 체험도 가능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식품생산 공방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시설과 생활의 안심을 실현하는 외식시설도 문을 연다. 소비자와 라이프케어를 실현하겠다는 자연드림의 의지이다.

MSG‧캐러멜색소‧화학용매 걱정 없는 3無 짜장면을 판매하는 중식당 ‘괴짜루’, Non-GMO 콩으로 키운 축산을 재료로 하는 정육을 만날 수 있는 정육식당 ‘고깃길’,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 ‘비어락하우스’도 준비됐다.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현대식 영화관을 설립해 최신 영화 상영하며, 쉼과 힐링을 할 수 있는 호텔 및 다양한 체험시설도 마련됐다.

괴산자연드림파크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 소비 확대가 이뤄져 지속가능한 농업을 열어가고 소비자들은 속까지 진짜 안전한 친환경식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주거 및 교육시설, 문화시설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협동조합 생태계를 통한 대안적 삶을 제시할 수 있다.

괴산자연드림파크 관계자는 “식품의 생산부터 유통과 소비까지 모두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다양한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서 지역과 사회에 안심클래스가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파크는 언제나 문이 열려 있으니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어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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