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사 전기검검 및 재해보험 할인사업’ 참여 농가 모집
농협, ‘축사 전기검검 및 재해보험 할인사업’ 참여 농가 모집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3.03.2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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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까지 축협 통해 100호 모집...양돈장 화재 예방 기대
양돈장의 전기안전점검 검사 현장 모습.
양돈장의 전기안전점검 검사 현장 모습.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축산경제는 돈사 화재예방을 위한 ‘축사 전기안전점검 및 가축재해보험료 할인사업’ 참여농가 모집을 3월 31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청(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전년도 기준 돈사 화재 발생 건수는 총 161건이며, 이중 전기적인 요인에 의한 화재 비중이 77건(47.2%)으로 다른 요인에 비해 월등히 높아 양돈농가의 전기화재 예방 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금번 사업은 농협경제지주가 주관하는 양돈농가 현장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시행되었으며, 사업에 선정된 농가는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전기안전점검 검사를 한돈자조금 보조를 통해 낮은 자부담으로 받아볼 수 있다.

점검결과 우수등급을 받게 되면 NH손해보험을 통해 가축재해보험료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사업 대상 농가를 100호로 확대하여 실시 하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소속 축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는 “많은 양돈장들이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해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피해가 크다”며, “한돈자조금, 한국전기안전공사, NH농협손해보험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양돈농가가 화재 걱정 없이 안심하고 축산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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