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농협, 강원도 산나물 직거래장터 개최
관악농협, 강원도 산나물 직거래장터 개최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3.04.27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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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농민 판로개척 및 농산물 소비촉진 등
공동구매 통해 농가소득 증대 기여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 여성조직 회원들은 27일 농산물백화점 야외매장에서 제철을 맞은 강원도 삼척농협의 산나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 산나물 수확철을 맞아 산지농가의 판로확대 및 소득증대와 도시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한 제철 우리농산물 공급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직거래장터로 산지농민의 판로개척과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함이다.

이 행사를 통해 명이, 곰취, 아스파라거스 등 총 600kg의 산나물을 선주문 받아 전량 재고없이 당일 새벽 산지에서 올라온 신선한 농산물을 도시소비자들이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오랫동안 주부들에게 사랑을 받아 온 농산물 공동구매를 통한 관악농협의 직거래장터 운영방법 중 하나이다.

 

관악농협 여성조직 회원들은 삼척농협과 협력해 봄에는 명이, 곰취 등 산나물과 가을에는 산더덕 공동구매를 통해 꾸준히 산지농협 및 농민과 교류하며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일에는 최근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충남 홍성의 서부농협 관내 농민들이 수확한 생물 바지락 350kg를 관악농협 여성조직 회원들이 공동구매를 진행해 산불재해로 위축된 산지농가의 마음을 위로하는 기회를 가졌다.

박준식 조합장은 “최근 가뭄으로 인한 산불재해와 이상기후로 인한 냉해로 농민들이 농산물을 출하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들이 생기고 있다”며 “관악농협 여성조직인 도시소비자들이 수확된 농산물을 공동구매해 소비촉진에 앞장서주니 농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어주고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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