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활용한 소 개체별 상세 데이터 확인‧활용 기대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5월 16일 사업 참여기관 담당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월 16일 ‘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 연구사업' 추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구제역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회의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또 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이 스마트팜 연구 기관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인 ‘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농협이 건국대 이상락 교수, ICT업체와 공동 진행 중인 ‘축우 생체정보 기반 개체별 정밀모니터링 및 사양관리 기술개발’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농가 적용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 결과 △축우의 비문(코의 무늬)를 활용한 개체 식별 기술 △개체별 사료 자동 급이, △생체데이터 기반 발정·분만 인식 등 연구과제 전반은 정상 추진 중이었고, 향후 연구가 완료되는 ’24년까지 스마트 목장관리 어플인 "NH하나로목장"에 관련 기술이 순차적으로 적용되어, 농가가 축우의 개체별 상세 데이터를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확인하고 사양관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유문재 농협 축산디지털컨설팅부장은 "현재 개발하고 있는 개체단위 축우 모니터링 기술에 대한 실증 연구를 전국적으로 진행하여, 농가가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팜 기술을 보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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