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 신사옥 도드람타워 준공으로 ‘서울시대’ 개막
도드람, 신사옥 도드람타워 준공으로 ‘서울시대’ 개막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3.05.3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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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에 지하 5층 지상 15층 총 20층 규모 ‘도드람타워’ 설립

사업다각화 통해 전문식품기업으로의 도약 선포
도드람타워 전면 사진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신사옥 ‘도드람타워’를 준공하고 도드람의 제2막을 열었다.

도드람은 창립 33년만에 이천에서 서울로 사옥을 이전하고 그동안 흩어져 있던 자회사들이 한자리에 입주함으로써 빠른 의사 결정과 함께 자회사 간 사업추진의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도드람은 신사옥 도드람타워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통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전문식품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도드람타워는 생산자 중심의 경영에서 나아가 시장과 소비자와 더 가까이 소통하며 고객 경영을 알리기 위한 출발점이라는게 도드람의 설명이다.

신사옥 도드람타워는 대지면적 2,273㎡(688평), 연면적 17,374㎡(5,256평)에 지하 5층에서 지상 15층 총 20층 규모로 서울시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준공됐다. 외관 타워부는 돛을 형상화한 역동적인 상승의 의미를 담았으며 저층부에는 한강의 물결을 디자인해 표현하며 새로운 시작과 정착이라는 상징성을 한 데 담았다.

도드람타워 외관과 내부 디자인에는 도드람의 성장스토리와 비전을 담았다(자료제공: 도드람)

 

1층 로비에는 한돈산업의 역사를 담은 故김정기 화백의 작품 라이브 드로잉 영상이 송출되며 단순히 멈춰 있는 공간이 아닌 전시와 영상이 담긴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하여 도드람타워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적 여유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드람타워에는 전국단위에서 방문하는 조합원들을 위해 지하 4층에 소독시설을 마련됐다.

도드람타워를 방문하는 조합원 농가 간의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14층에는 방문한 조합원들이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여 각 조합원 농가들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도드람은 도드람타워 준공을 계기로 고객과 더 가까이서 소통하고 전문식품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특히 도드람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사업다각화에 더욱 속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도드람은 자생적협동조합이 가진 도전과 혁신의 과정을 거쳐 1등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도드람은 이제 2막을 열어 고객들과 더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면서 전문식품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드람은 오는 6월 15일 도드람타워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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