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종돈개량사업소, 23년도 상반기 한국형 씨돼지 분양
농협종돈개량사업소, 23년도 상반기 한국형 씨돼지 분양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3.06.0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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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kg 도달 평균 122.7일‧생존산자수 육종가 16.7두…매우 ‘우수’

인공수정센터서 액상정액 형태로 전국에 보급 예정
농협 종돈개량사업소에서 2023 상반기 한국형 씨돼지로 분양된 '요크셔' 품종 씨돼지(사진 제공: 농협 경제지주).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 종돈개량사업소는 지난 5월 21일 국가단위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사업’에 2023년도 상반기 한국형 씨돼지를 분양했다고 밝혔다.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사업은 2008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국가단위 개량사업으로 우수한 씨돼지를 평가·선발·공유하여 유전적 연결을 확보함으로써 우리나라에 적합한 유전자원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상반기 사업을 통해 선발된 개체는 총 5마리이며, 이 중 종돈개량사업소에서 분양한 씨돼지는 모계품종인 요크셔와 랜드레이스종으로 각각 2두, 1두가 선발되어 전체 선발개체의 60%를 차지한다.

이번에 선발된 3두의 씨돼지들은 90kg도달일령(표현형)이 평균 122.7일이며, 생존산자수 육종가는 16.7두로 나타난 매우 우수한 유전자원으로 본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인공수정센터에서 액상정액의 형태로 전국에 보급될 예정이다.

이형근 종돈개량사업소장은 “농협종돈에서 생산된 우수한 유전자원을 공급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에 한국형 씨돼지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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