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관련업계 폭넓은 인맥...친화력‧소통능력 강점 꼽혀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전국한우협회는 신임 전무(전무대행)에 김영원 유통사업국장을 발령했다고 밝혔다(6월 12일자).
김영원 전무대행은 1967년 충북 충주 출생으로, 충북대 축산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종축개량협회에 입사해 가축 개량 관련 일을 담당해오다 1999년 전국한우협회 창립과 함께 한우협회와 인연을 맺은 뒤 지난 23년간 협회 조직화와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일해왔다.
2000년대 한우협회가 주도한 생우 수입 반대 투쟁은 물론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와 소 이력제 도입 등 한우산업의 주요 제도 도입을 위한 실무 책임자로 활약해온 가운데 정책지도국장, 유통사업국장 등을 두루 역임하며 한우산업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온화한 성품으로 한우협회 회원 농가들은 물론 상하 직원 모두에게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
특히 정부와 국회를 비롯한 한우 및 축산 관련 유관단체 관계자들의 폭넓은 인맥과 특유의 친화력, 소통능력은 김영원 전무대행의 강점으로 꼽힌다.
때문에 최근 한우산업에 놓인 수급 불균형과 환경 및 대체육 문제 등 한우산업의 각종 난제들을 해결하고 조율해 나갈 적임자라는 평가다.
김영원 전무대행은 “한우산업에서 협회의 역할과 책임의 무게를 잘 알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한우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발전에 한우협회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책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원 전무대행은 유통사업국장을 겸직하며 정책 및 지도, 총무 등 협회 총괄 업무를 맡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