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 ‘도드람타워’ 완공...서울 시대 개막 선포
도드람, ‘도드람타워’ 완공...서울 시대 개막 선포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3.06.1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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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옥 준공식 개최…“도드람만의 한강의 기적 실현” 표명

고덕 비즈벨리에 지하 5층‧지상 15층 총 20층 규모 설립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이 조합원들과 함께 도드람 2030 비전 선포식을 갖고 있다.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지난 6월 15일 서울 고덕비즈밸리 도드람타워에서 도드람 신사옥 준공식을 개최하며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이날 준공식 현장에는 도드람 박광욱 조합장과 이수희 강동구청장, 진선미‧이원택 국회의원, 농협축산경제 안병우 대표,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 한국배구연맹 조원태 총재를 비롯한 전국의 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준공을 축하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기념사를 통해 “저희 도드람은 지난 1990년 '이천양돈조합'으로 발족한 이후 크고 작은 위기속에 국내 양돈산업을 선도하며 묵묵히 걸어온 가운데 '도드람타워 준공'이라는 또 한번의 큰 성장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도드람타워 준공은 곧 ‘도드람의 서울 시대 개막’을 의미한다는게 박 조합장의 설명이다.

박광욱 조합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박광욱 조합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박 조합장은 "단순히 조합과 주요 계열사가 모여 일하는 공간이 아닌 지금까지와는 다른 업무 경험과 혁신을 통해 미래 비전을 완성하는 베이스캠프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면서 "최근의 시장 패러다임이 공급 중심에서 수요 중심으로 전환되는 만큼, 도드람타워를 통해 유통망확대는 물론 도드람한돈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으로 소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실제로 도드람타워엔 주요 계열사가 입주하면서 신속한 사업 의사결정과 유기적인 업무 추진을 통해 사업 운영에 대한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도드람타워 준공을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성장엔진으로 활용,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선포했다.

박 조합장은 “'지난 2020년 수립한 '도드람 비전 2030'은 고객에게는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조합원에게는 가치 향상을 제공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하나되어 끊임없이 혁신하고 도전하겠다는 염원을 담고 있다”면서 “도드람은 새로운 미래 비전을 통해 도드람만의 한강의 기적을 실현하겠다”고 표명했다.

한편, 도드람타워는 ‘경제사업 통합사무소 구축을 통한 효율적인 사업 추진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21년 2월 착공, 26개월에 걸친 공사를 마치고 위용을 드러냈다.

대지면적 2,273㎡(688평), 연면적 17,374㎡(5,256평)에 지하 5층에서 지상 15층 총 20층 규모로 서울시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준공됐다.

특히 전국단위에서 방문하는 조합원들을 위해 도드람 타워 지하 4층에 소독시설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14층에는 방문한 조합원들이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는 등 각 조합원 농가들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드람타워 준공식 전경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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