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한우조합장협의회장에 정만교 부여축협조합장
신임 한우조합장협의회장에 정만교 부여축협조합장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3.06.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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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회장에 고창인(순정)‧엄경익(횡성) 조합장 선출
신임 한우조합장협의회 임원진에 선출된 조합장들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신임 전국한우조합장협의회장에 정만교 부여축협조합장이 선출됐다.

부회장은 고창인 순정축협 조합장, 엄경익 횡성축협 조합장을, 감사는 박성재 고성축협조합장과 김영래 강진완도축협조합장을 각각 선출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6월 23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회원 축협 조합장 41명을 비롯한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 정재환 농식품부 축산경영과장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전국한우조합장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신임 임원 선출 및 한우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정재환 과장은 ‘한우 수급안정 대책 추진 상황 및 시장 동향’ 발표를 통해 한우수요 촉진을 위한 할인판매와 가공지원, 수출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중장기 수급관리를 위해 한우 정액가격 인상 타당검 검토 연구 용역을 마치는 한편, 송아지 계약생산제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조합 하나로마트와 한우프라자 등을 통한 소비촉진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중소농 출하 한우에 대한 한우조합 직매 확대 및 우선 출하권 부여를 당부하면서 적정 암소 사육마릿수 유지를 위한 암소고기 브랜드화와 사육기간 단축을 통한 중장기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함께 당부했다.

농협 축산지원부는 이날 ‘한우 뿌리농가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뿌리농가’란 사육규모 30~100두 미만의 우량 암소 선발이 가능한 사육기반을 갖춘 농가를 의미하는 것으로 농협은 2025년까지 뿌리농가 2만호를 육성하여 우량 송아지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한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한우 산업은 환율 및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비 증가, 물가 상승 및 소비 감소에 따른 도매가 하락에 이어 4년 만에 발생한 구제역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며 “농협은 한우 산업의 안정과 건전한 발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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