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업계 당면 현안 해결 최선” 다짐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지난 6월 28일 이사회를 열고 배경현 전무 연임(3선)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배경현 전무는 코로나19 발병으로 인한 팬데믹 상황과 구제역 및 ASF 발병 등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도축업계와 협회가 안정적으로 대응해온 노력의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도축장 전기요금 20% 인하 연장 및 외국인 근로자 제도화 등 도축업계의 현안이 산적한 시점에서 이를 해결해 나갈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배경현 전무는 건국대 축산가공학 학사 및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1981년 한국냉장에 입사하며 축산물 유통업계에 첫발을 들였다. 이후 박달재LPC, 도드람LPC, 도드람푸드에서 가공관리, 공판장 개설 업무와 총괄 책임자로 일해오는 등 30여 년간 축산물 유통 및 도축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으며 전문가적 식견을 넓혀왔다.
지난 2019년 8월 축산물처리협회 전무로 임용된 후 지난 4년의 재임 기간 동안에는 ▲도축장 통합환경관리 인증 사업 추진, ▲자원순환성과 이행지원 사업 확보, ▲돼지 이력제 현황조사 및 문제 개선방안 연구, ▲도축장 HACCP 기준서 표준모델 개발 연구 등을 추진하는 등 도축업계의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배경현 전무는 “공공요금 인상과 인력난 등 도축업계의 어려운 현실에서 다시 한번 중책을 맡게 되어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협회의 수익구조 개선, 외국인 근로자 채용(E-7 비자 발급), 전기요금 20% 인하 기간 연장 등 도축업계와 협회가 당면한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경현 전무 임기는 2023년 8월 1일부터 2025년 7월 31일까지 2년이다.
주요상훈으로는 일본농림수산성축산국장상(1997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2013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표창(2016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