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수입국에서도 품질·이력 정보 한눈에 ‘확인’
한우 수입국에서도 품질·이력 정보 한눈에 ‘확인’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3.06.30 1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축평원, 10개 언어로 등급판정서 발급…수출경쟁력 강화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정부의 한우 수출 확대와 한우 수급 안정 대책을 지원하기 위해 7월부터 10개 언어로 ‘외국어 축산물등급판정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외국어 축산물등급판정확인서 발급서비스’는 기존 ‘축산물등급판정확인서’의 발급 언어를 10개 언어로 확대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한우를 수입한 국가에서도 한우의 품질과 이력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한우에 대한 신뢰가 높아져 수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개 언어는 영어, 중국어(보통어, 광동어), 말레이어, 크메르어 및 한국어․영어, 한국어․중국어(보통어), 한국어․중국어(광동어), 한국어․말레이어, 한국어․크메르어 혼용 등이다.

한우를 수출하는 업체는 축산물원패스에서 수출국에 해당하는 언어를 선택하여 등급판정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축평원은 한우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사용 안내서 배부 및 설명회 등을 통해 조기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한우 수급 안정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한우 수출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유통업체 등을 위해 서비스를 적극 개선하는 등 한우 수출 활성화에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축산물등급판정확인서(말레이시아어) 예시.
축산물등급판정확인서(말레이시아어) 예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