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 활용 야생멧돼지 포획지원 사업 ‘확대’
한돈자조금 활용 야생멧돼지 포획지원 사업 ‘확대’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3.07.0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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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관리위, 2023년도 예산 변경(안) 심의‧의결

제6기 한돈자조금 대의원‧임원 선거 일정도 확정
지난 7월 5일 열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전경 진행 모습.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는 지난 7월 5일 관리위원회를 열고 2023년도 예산 변경(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관리위원회에서는 지역 한돈농가 교육 및 교류지원 예산 4950만원을 감액하고 이를 지역별 농가 이미지 개선사업(장학 사업 등)지원에 편성해 당초 1억1880만원에서 1억 6830만원으로 증액하는 한편, 소비홍보물 제작 예산 3천만원을 추가 편성했다.

오는 7월 17~18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돈페스타 행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홍보물 예산 증액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ASF 전국 확산을 방지하기 이한 야생멧돼지 포획지원 사업도 증액됐다.

이에 따라 야생멧돼지 집중 포획을 위한 지원 비용 당초 1억5천만원에서 3억원으로 두배 늘었고, 운영관리비도 5330만원에서 6833만원으로 늘어 총 1억6500만원의 예산이 증액됐다.

야생멧돼지 포획 사업은 마리당 포획비용 예산 20만원이 정부 예산으로 투입되는 가운데 한돈자조금 10만원이 추가 포획지원비로 활용된다. 금번 포획지원 예산 증액은 정부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정부는 10개 시‧군(양평, 여주, 이천, 음성, 괴산, 옥천, 영동, 무주, 김천, 영월)의 ASF 남하 방지와 포획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한돈자조금 예산을 확대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11월 11일 임기가 만료되는 5기 대의원과 임원 선거 일정도 확정했다.

제6기 대의원 선거는 9월 6~7일까지 후보자등록을 마치고 10월 5일 선거를 실시키로 했으며, 의장과 감사, 관리위원, 위원장 선거는 10월 11~13일 후보자등록을 거쳐 11월 14일 대의원회에서 선출키로 했다.

한편, 돼지 사육농가 현황에 따른 선출구 및 선출인원 배분 결과 도별 대의원 배분은 ▲경기 29명 ▲강원 5명 ▲충북 8명 ▲충남 32명 ▲전북 18명 ▲전남 16명 ▲경북 19명 ▲경남 16명 ▲제주 7 등 총 25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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