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양돈농협, ‘2023 기술자료집’ 발간
도드람양돈농협, ‘2023 기술자료집’ 발간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3.07.11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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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상위 30% 농가 평균성적 경영분석‧대응법 소개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의 자회사 (주)도드람양돈서비스는 조합원 전산·경영 분석과 양돈 현안에 대한 대응법 등을 다룬 2023년 기술자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도드람은 조합원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돈육의 고품질화를 실현하기 위해 매년 기술자료집을 발간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기술자료집에 담긴 △전산성적 분석 자료 △경영분석 자료 △우수 농가 사례 외에도 △악취저감시설 △AutofomⅢ 등 각종 현안에 대한 대응방안도 제시했다.

도드람 조합원 농가는 전년대비 PSY 0.6두 증가한 전체 평균 총산 13.3두, 실산 12.0두 달성, PSY 24.6두를 기록하며 높은 성과를 보였다. 전산분석 대상 농가수는 130농가로 전년대비 평균 총산 0.6두, 실산 0.3두, 이유두수는 0.3두 증가했고, 비생산일수는 0.3일 감소했으며, 상위 30%(39농가) 평균성적은 27.5두, 상위 10농가 평균 PSY는 29.2두의 수치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었다.

한돈농가 통합전산기록관리 시스템인 한돈팜스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양돈농가의 평균 PSY는 21.6두로, 도드람은 이보다 3.0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도드람의 맞춤형 농가 컨설팅이 조합원 생산성적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기술자료집에서는 6월 16일 시행된 악취저감시설 의무화에 따른 다양한 설치 사례들을 소개해 농가에서 악취저감시설을 설치 시, 악취 저감 장비 및 시설의 유형, 설치 사례들을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초음파를 활용한 돼지 도체 분석 기계인 AutofomⅢ 개요 및 AutofomⅢ의 출하분석 사례를 소개하며, 데이터 분석을 통한 조합원 농가의 출하 정보의 항목별 세부 분석과 상등급 출현율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기술자료집을 지표삼아 농장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을 도출해 생산성적을 높이는 것이 현재 한돈산업의 위기를 정면 돌파하는 길”이라며 “도드람한돈의 경쟁력을 높이고 올바른 양돈산업의 해법을 제시하며 조합원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드람은 (주)도드람양돈서비스에서 양돈 전문 컨설턴트를 지역별로 배치해 생산부터 출하까지 통합관리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농가 성적을 전산화해 생산성 및 수익향상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곤 수의, 돈사시설, 환기, 축산분뇨시설, 경영관리 등 농가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한다. 양돈 신기술 보급에 앞장서며 조합원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양돈전문 배합사료를 제공하며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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