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농협. 여성조직 산지직거래 ‘공동구매’ 실시
관악농협. 여성조직 산지직거래 ‘공동구매’ 실시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3.07.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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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농민 판로개척 및 농산물 소비촉진 홍보 '앞장'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 여성조직 회원들은 지난 17일 산지농민의 판로개척과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농산물백화점에서 제철을 맞은 강원도 문막 농협의 ‘미백찰옥수수와 토토미(추청미)’ 10kg을 공동구매해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에 극한 호우로 연일 장마비가 지속되는 가운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의 농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은 강원도 옥수수 산지농가의 판로 확대 및 소득증대와 더불어 산지자매조합의 우리쌀(토토미-추정미)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으며, 도시소비자들에겐 신선한 제철농산물인 미백옥수수를 제때에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산지직거래 사업이다.

제철을 맞은 강원도 옥수수 산지직거래를 통해 미백 찰옥수수(30개,50개入) 총 550자루(24,830개)를 여성조직에 선주문 받아 전량재고 없이 공급하며, 산지에서는 당일 새벽에 수확하여 올려 보내 신선한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들이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이번 공동구매에는 강원도 쌀의 고급 브랜드화에 앞장서 온 문막농협의 토토米(10kg) 240포를 할인된 가격에 공급하고, 쑥절편과 가래떡으로 가공하여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우리쌀 홍보와 아울러 판로확대 및 우리쌀 소비촉진에 앞장선다.

박준식 조합장은 “지금의 농촌은 이상기후로 인한 냉해 및 때 이른 폭염, 집중 폭우 등 여러 안타까운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며 “여기에 농산물 판로확보라는 어려움까지 겪고 있는데 이렇게 도시소비자인 관악농협 여성조직회원들이 산지 농민들을 돕고자 제철 수확 농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서주어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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