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디지털 플랫폼 구축‧R&D 강화로 ‘제2도약’ 꿈꿔
[농협사료]디지털 플랫폼 구축‧R&D 강화로 ‘제2도약’ 꿈꿔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3.07.18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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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 박차...현장 중심 선도적 연구 사업 적극 수행

상반기, 전년대비 2.6% 성장 197만 톤 판매 시장점유율 17.7%

지난해 12월‧올 2월 선제적 가격 인하...축산농가에 596억 실익 실현

하절기 가축 생산성 향상 위한 보강사료‧컨설팅 강화
농협사료 충청지사 공장 전경 모습.
농협사료 충청지사 공장 전경 모습.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가 상반기 선제적 가격 인하, 디지털 전환, R&D 강화 등을 통해 양축농가 실익 제고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협사료는 사업 다각화를 통한 기반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디지털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디지털 플랫폼(축산솔루션, 영업모바일), 지능형 공장, 사무혁신, 농협사료 시스템 등 디지털 혁신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현장 중심의 선도적 연구사업도 적극 수행 중에 있다.

저메탄사료 개발 등 친환경 중점으로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한 양질의 사료를 제공을 기본 방침으로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한 투자도 빈틈없이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하절기 가축 생산성 향상을 위해 품질 보강 사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분석 장비 투자, 분석치 교차점검, 품질교육을 통해 품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원가 절감을 위한 다양한 전략도 실행 중에 있다.

외환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선물 거래 등을 통해 원가 절감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생산성 향상을 위해 생산관리 강화와 시스템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미래의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연말까지 지속해서 긴축경영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양축가의 실익 목표를 최우선 경영 방침에 둔 농협사료의 노력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에 두 차례에 걸친 선제적 가격 인하를 통해 6월까지 축산농가에게 총 596억 원의 실익을 실현했다.

불확실한 경영여건에서도 연간 1,274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감수하며 축산농가를 최우선으로하는 농협사료의 경영방침은 협동조합의 역할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대비 2.6% 성장해 197만 톤에 이르렀고 시장점유율 또한 0.4% 상승, 17.7%를 차지했다.

농협사료는 양축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력·수준별 교육을 통해 컨설턴트들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다양한 현장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농가소득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농협사료 김경수 대표이사는 “축산농가의 동반자로서 사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농협사료는 협동조합형 기업으로서 양축가의 실익제고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농협사료는 앞서 두 차례에 걸친 선제적 가격인하로 경영여건이 녹록치 않지만, 축산농가의 생산비 경감을 위해 곡물가격 하락분이 반영되는 시점에 추가 가격인하를 적극 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사료 김경수 대표이사 주재로 디지털 발전 방안과 관련한 임원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농협사료 김경수 대표이사 주재로 디지털 발전 방안과 관련한 임원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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