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젖소개량사업소, 65차 후대검정사업 신청 접수
농협 젖소개량사업소, 65차 후대검정사업 신청 접수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3.07.18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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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수장려금‧딸소 혈토등록비‧선형심사비 등 지원

7월 10일~8월 11일까지 한 달간 접수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이하 젖소개량사업소, 소장 정호상)는 오는 8월 11일까지 65차 후대검정농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후대검정사업은 한국형 보증씨수소를 선발하기 위해 당대검정을 거친 후보씨수소의 정액을 국내 낙농가의 암소와 교배시켜 씨수소 자손의 유전능력을 평가하는 국가 정책 사업이다.

후보씨수소는 북미 및 국내산 수정란을 국내 청정육종농가의 암소에 이식해 생산한 씨수송아지 중 질병검사, 외모심사, 유전능력 등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매년 20두씩 선발된다.

또한, 후대검정용 정액은 북미 성적 기준 유전능력 상위 0.1%의 암소(난자)와 상위 1%의 씨수소(정자)로 이루어진 수정란에서 태어난 후보씨수소 정액으로, 후대검정농가는 해당 정액을 직접 사용함으로써 보증씨수소 선발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목장 개량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유우군능력검정사업에 참여하고 목장 내 암소 중 부모를 아는 개체 비율이 70% 이상인 농가이며, 소속 검정조합을 통해 후대검정용 정액 10~20개를 신청할 수 있다.

후대검정농가는 착수장려금, 딸소 혈통등록비 및 선형심사비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홀스타인 품평회의 후대검정 딸소 부문에 출품, 수상할 시 시상금과 정액교환권 등의 부상이 수여된다.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 정호상 소장은 “후대검정용 정액은 북미 유명 혈통의 고능력 수정란으로부터 태어난 후보씨수소에서 생산된 것”이라며 “원활한 후대검정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낙농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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