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능력평가대회 참여농가 총회...추진위원 재신임 등 의결
한우능력평가대회 참여농가 총회...추진위원 재신임 등 의결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3.07.2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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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협에 한해 한우협‧종개협 동시 회원 가입 예외 두기로

제26회 한우능력평가대회 10월 23~25일 음성축산물공판장서 열려
지난 7월 20일 안성축협에서 열린 제26회 한우능력평가대회 참여농가 총회 진행 전경 모습.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한우능력평가대회 출품을 위한 회원자격이 한국종축개량협회와 전국한우협회에 모두 가입된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가운데 단체로 출품하는 지역축협과 한우조합은 이 조건에서 예외를 두기로 했다.

지역축협의 경우 농협경제지주에 속해 있으면서 대회출품을 위해 주최기관의 회원으로 가입하는 부분에 대해 논란이 지속되면서 예외규정의 적용이 필요한데 따른 것이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와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협의회(회장 임관빈)는 지난 7월 20일 안성축협 대회의실에서 ‘제26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참여 농가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대회 추진위원히 임원 및 도별 추진위원회 선출과 관련해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참여농가 총회의 서면 개최 등으로 도별 추진위원회 임원과 추진위원들의 임기가 자동연장되면서 임원들의 임기가 도별로 다르게 적용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현 운영진을 재신임하며 임기를 통일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대회추진협의회장과 부회장, 감사에 임관빈(경기 이천), 유종대(전북 정읍), 공준식(경기 이천)을 유임하는 한편 도별 추진위원은 ▲경기-박봉선(경기 포천), ▲강원-우문수(강원 춘천), ▲충남-임진표(충남 금산), ▲전북-권용세(전북 장수), ▲전남-안상길(전남 영암), ▲경북-이정은(경북 구미), ▲경남-황태섭(울산 울주)의 재신임을 의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농협중앙회장 신설과 한우능력평가대회 로고제작을 비롯해 제28회 대회(’25년)부터 출하 두수 제한(285두)에 따른 지역별 배정 방안(최근 3개년도 지역별 신청두수 평균의 80%를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는 선착순 모집)에 대해 보고했다.

이재윤 한국종축개량협회장은 “올해 대회 역시 대통령상 수상축의 역대 최고가 경매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생산비 증가와 소비 부진으로 한우산업이 어느때 보다 어려운 시기를 지내고 있지만 우량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26회 한우능력평가대회는 10월 23~25일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에 출하‧경매되며, 시상식은 11월 16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세종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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