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도매거래플랫폼 합리적 방안 찾는다
온라인도매거래플랫폼 합리적 방안 찾는다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3.08.14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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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과, aT 온라인도매시장 TF와 실무회의 진행
연구용역 책임자 및 산지 출하조직 대표 등 참여
애로사항 및 문제점 등 해소방안 모색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한국청과(사장 박상헌)는 온라인도매시장TF팀과 함께 지난 11일 ‘온라인도매거래플랫폼 조기 정착을 위한 실무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준비과정에서 도출된 애로사항과 거래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 등에 대해 합리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실무회의에는 한국청과 온라인도매시장TF 소속 경매사 및 임직원과 aT 온라인도매시장TF 관계자, 해당 연구용역 책임자, 온라인도매시장에 관심있는 산지의 조합공동법인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aT 온라인도매시장TF 이상길 부장은 “온라인도매거래플랫폼에서는 우선 정가·수의거래와 입찰방식 위주로 진행되고 시장이 활성화된 이후에 경매방식까지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통합정산소에서는 1년 단위로 약정이 진행될 계획이며, 정산수수료는 거래금액의 0.2%, 15일 동안은 무이자이며 16일 부터는 일반 시중금리보다 저렴한 연체이자(연 3%)가 설정돼 있다”고 밝혔다.

성형주 농산업융합연구소장은 “분쟁발생 시 당사자간 자율합의가 최우선”이라며 “2단계는 거래중재관이 현장을 방문하여 의견을 청취한 후 중재안을 제시하고 3차는 분쟁조정위원회에서 최종안을 의결하여 제시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청과 온라인도매시장TF 김동진·양상국 위원장은 “현재 온라인도매시장 시범사업 참여를 위한 계획서를 작성 중이고 구매자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산지 농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온라인도매시장이 정착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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