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산란계산업협회’ 중기부 사단법인 허가
‘스마트산란계산업협회’ 중기부 사단법인 허가
  • 류필선 기자
  • 승인 2023.08.1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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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란계협회 소속 농가들 주도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사단법인 허가
산란계산업과 관련된 중소기업 사업자 육성 및 기술지원,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도약 나설 것

산란계 농가들이 지난 7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사)스마트산란계산업협회 비영리법인 허가를 받고 최근 등기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대한산란계협회 안두영 회장은 지난 8월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스마트산란계산업협회는 대한산란계협회 소속 산란계 농가들의 주도로 지난 5월 충북 오송에서 창립총회를 가졌으며, 관할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에 비영리법인 허가를 접수한 바 있다.

대한산란계협회는 산란계산업의 질적인 도약을 목적으로 중소기업 차원의 정부 지원을 이끌어 내고 전문성과 기술력을 겸비한 기업경영자 육성을 위해 스마트산란계산업협회 설립을 추진해 왔다.

산란계협회는 ‘법인이 두 개 이상 행정관청의 소관사항일 때는 해당 관청으로부터 모두 허가를 받는 것이 우선’이라는 법무부의 해석에 따라, 농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모두에서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산란계협회 안두영 회장은 “산란계농가는 농가당 평균 매출액이 약 26억 원으로 중소기업의 수준이며, ICT가 융복합된 장치산업이자, 생산·포장·가공·유통을 포괄하는 종합산업”이라며, 스마트산란계산업협회 설립을 계기로 “산란계산업과 관련된 중소기업 사업자 육성 및 기술지원,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신시장개척 지원 및 국제경쟁력 확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대한산란계협회 기자간담회에서 협회 안두영 회장은 사육수수 면적 확대 방침 적극 대응, 5만수 까지 산란계 비과세 사육마리수 상향, 계란 비축가공시설 설치 추진, 산란성계 안정적 소비를 위한 수출국 다변화 및 소비처 개척 등에 적극 나설 방침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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