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제품 수출액은 48조원이며, 5개국이 55%를 차지하고 중국의 적자 규모는 8조원이다
세계 유제품 수출액은 48조원이며, 5개국이 55%를 차지하고 중국의 적자 규모는 8조원이다
  • 남인식 편집위원
  • 승인 2023.08.16 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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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牛)가 사는 세상 소식 22-502, 8월16일

[팜인사이트=남인식 편집위원]

2022년 세계 유제품 수출량은 전년 대비 5.1%가 늘어난 364억달러(47조 8천억원)이며, 2018년 이후 수출량은 금액 기준으로 26.3%가 늘어났고, 5대 수출국은 뉴질랜드, 독일, 미국, 네덜란드, 벨지움이라고 스위스에 본부를 둔 국제무역센터(International Trade Centre)가 발표하였다.

특히 이들 5개국의 수출물량은 전 세계 수출량의 55.3%를 차지하였고, 지역별로는 유럽지역이 53.9%, 뉴질랜드와 호주가 있는 오세아니아가 25.5%를 점하였으며, 북미지역은 10.1%, 아시아 지역은 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국가를 포함하여 전체 15개국의 수출하는 유제품 물량이 전체 물량의 82.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5년간 가장 수출물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국가는 미국이 114.2%, 아일랜드가 108.4%이며, 폴란드와 호주가 각각 65.5%, 64.1%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유제품 수출에서 수입액을 차감한 순수 수출 금액이 가장 높은 5개 나라는 뉴질랜드, 미국, 네덜란드 외에 호주와 프랑스가 포함되었으며, 독일, 아일랜드, 폴란드, 우루과이, 아르헨티나가 다음 순위를 차지하였다.

반면에 수출액보다 수입액이 많아 최대 적자를 보는 국가는 중국이 61억달러(8조원)로 1위를 차지하였고, 알제리아, 멕시코, 인도네시아, 이태리, 필리핀, 말레이시아등이 그 뒤를 이었으며, 전체 15위 적자 국가 중에 아시아 국가가 8개국에 달하였고, 방글라데시를 포함한 중동지역 국가는 3개국으로 조사되었다.

, 각국별로 수출을 주도하는 유업체는 대부분이 협동조합으로 최대 수출업체인 뉴질랜드 폰테라사를 비롯하여 덴마크의 알라 푸드, 네덜란드의 프리즈랜드캠피나, 영국의 퍼스트밀크사등이 있으며, 이외에 프랑스의 락탈리스, 독일의 조트, 아르헨티나의 라세레니시마, 호주의 켄버라밀크, 미국의 보든데어리,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마라이등이 주요 수출업체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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