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축협 ‘의성마늘소’ 말레이시아 초도 수출 '쾌거'
의성축협 ‘의성마늘소’ 말레이시아 초도 수출 '쾌거'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3.08.3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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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마리 할랄도축장서 작업...수출길 올라
의성축협은 '의성마늘소'의 말레이시아 첫 수출을 기념하며 지난 8월 24일 의성마늘소작목회 회원들과 수출 선전식을 가졌다. 
유창열 한다운에프에스엘 대표(왼쪽 네번째), 김홍길 조합장(왼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의성축협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의성축산농협(조합장 김홍길)의 한우브랜드 ‘의성마늘소’가 말레이시아 수출길에 올랐다.

의성축협은 지난 8월 24일 의성마늘소작목회(회장 한영황) 회원들과 할랄도축인증작업장인 강원도 홍천 소재 ㈜한다운에프에스엘(대표 유창열)에서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말레이시아로 수출된 의성마늘소는 총 15마리로 의성축협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도 의성마늘소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한우 수출 시장 개척 등 의성마늘소의 새로운 판로 구축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홍길 조합장은 “최근 한우산업은 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수급 불안정으로 가격의 등락이 거듭되며 농가 소득 역시 안정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의성마늘소의 말레이시아 초도 수출을 계기로 수출시장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판로 마련 등 조합원들의 소득제고와 경쟁력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다운에프에스엘은 국내 최초로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할랄 인정 수출작업장으로 인정받아 지난 5월부터 이슬람국가의 한우 수출을 위한 할랄전문 도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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