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하나로마트, 우유 판매가격 인상 ‘최소화’
농협 하나로마트, 우유 판매가격 인상 ‘최소화’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3.09.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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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물가 안정 총력으로 2980원 이하로 판매

[팜인사이트=옥미영 기자] 농협이 소비자 물가 안정 및 우유 소비량 증대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내달부터 전국 하나로마트 매장의 흰우유 대표 품목(900~1000㎖/1팩 기준)을 2,980원 이하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 7월 27일 낙농진흥회에서 합의한 ‘용도별 원유 기본가격 인상안’에 대응해 우유 판매가격 인상을 최소화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새로운 판매가격은 원유 기본가격 인상안이 시행되는 내달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 하나로마트는 전체 소매우유 시장의 약 11%를 점유하는 주요 판매처 중 하나”라며 “흰우유 가격 인상을 최소화함으로써 가계 부담을 최소화하고 우유 소비를 활성화하는 등 농협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내달 13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추석선물세트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등 추석 물가안정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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