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빅데이터로 양돈산업 경쟁력 높인다
축산 빅데이터로 양돈산업 경쟁력 높인다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3.09.0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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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양돈업계 관계자 의견 수렴

[팜인사이트=옥미영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달 30일 ‘데이터 기반 돼지 생산성 향상 분석모델 서비스’ 본격 개시를 위해 양돈업계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축평원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농장 사양환경을 개선하고 컨설팅에 활용할 수 있는 분석 정보 제공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서비스가 시행되면 농장의 출하 성적과 이력 신고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실시간 출하 성적 분석정보 △농장성적 유형별 분석정보 △모돈과 비육돈의 데이터 연계를 통한 모돈 성적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료업체 등 각 분야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농장경영프로그램과의 데이터 연계 △마이데이터 제공 형식의 그룹별 관리 방안 △농장 경영자 활용·확대를 위한 홍보영상 제작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축평원은 농장 경영자를 대상으로 지속 홍보하고 업계와 의견을 공유한 뒤, 10월부터 ‘축산물원패스(축산물의 도축, 가공, 판매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품질, 유통정보를 등록·관리·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를 통해 국내 양돈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본격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박병홍 원장은 “체계적인 농장경영과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양돈 빅데이터 분석 활용이 필요하다”며 “각 분야 관계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공유하여 양돈산업의 각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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