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고기 수출물량이 전년대비 123%가 늘어 3천8백톤이고, 미국, 영국등에도 수출한다
일본 소고기 수출물량이 전년대비 123%가 늘어 3천8백톤이고, 미국, 영국등에도 수출한다
  • 남인식 편집위원
  • 승인 2023.09.04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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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牛)가 사는 세상 소식 22-510, 9월 4일

[팜인사이트=남인식 편집위원]

최근 한우 고기가 홍콩, 말레이시아에 이어 캄보디아로 수출을 시작한 가운데 일본은 금년 상반기 소고기 수출물량이 전년 대비 123.2%가 늘어난 3천759톤이고 금액으로도 122.2%가 증가하여 257억9천만엔(2천330억원)에 달한다고 일본 정부가 발표하였다.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금년도 1월부터 6월까지 무역통계에 따르면 각국의 코로나 종식에 따른 고급 레스토랑 수요가 늘고 엔화의 약세에 따라 일본산 소고기에 대한 수요가 늘어 주요 수출국인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같은 아시아 수출시장 외에 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 대한 수출물량이 크게 늘었으며, 2022년 물량이 감소한 캄보디아 수출량도 70%가 늘었다.

국가별 수출물량으로는 대만이 가장 많은 681톤을 차지하였고, 홍콩이 642톤, 미국으로의 수출물량도 601톤에 달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외 캄보디아로 457톤이 나갔으며, 싱가폴 241톤, 태국 228톤이 각각 수출되었으며, 말레이시아에도 124톤이 나간 것으로 조사되었다.

수출대상국 중에는 미국외에 호주, 영국, 캐나다 등이 망라되어 있으며, 특히 미국과 캐나다로의 수출물량은 전년대비 각각 118%, 114%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외에 아랍에미레이트와 마카오로 수출물량도 각각 158%, 159%가 늘어난 것으로 발표되었다.

한편, 수출물량 중 냉장육이 차지하는 비율은 1천965톤으로 전체 수출물량의 52%를 차지하였으며, 냉동육은 1천794톤으로 전년대비 13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부위별로는 등심물량이 가장 많아 2천38톤, 어깨나 전후지살이 1천113톤에 달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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