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산의 가치와 연속성
대한민국 축산의 가치와 연속성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3.09.09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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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한국국제축산박람회 ‘대성황’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대한민국 축산의 가치와 연속성’이라는 주제 아래 지난 6~8일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된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한양계협회와 2023한국국제축산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양계협회·전국한우협회·대한한돈협회·한국낙농육우협회·한국오리협회·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총 214개 업체, 665개 부스가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이다.

 

특히 축산선진국인 네덜란드·덴마크를 비롯해 스페인, 미국, 베트남, 튀르키예,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중국 등 해외 10개국이 44개 부스를 전시했고 이 가운데 중국은 해외 참여업체 중 57% 비중으로 16개 업체가 참여했다.

6일 열린 개막식 자리에선 축산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것은 물론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이정률 경북도 정무실장·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등 정부·지자체 관계자와 이학구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등 주요 농업계 인사가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축산인 시상식도 개최됐다. 우수축산인 최우수상엔 △이완순 푸른농장 대표(전국한우협회) △현연수 연수목장 대표(한국낙농육우협회) △이성수 중앙농장 대표(대한한돈협회) △이재신 배은농장 대표(대한양계협회) △최순철 범천농장 대표(한국오리협회)가 수상했으며 우수축산인 우수상과 특별상 수상도 진행됐다.

 

오세진 박람회 조직위원장(대한양계협회장)은 “이번 박람회가 우리 축산이 가지는 본연의 가치를 국민 모두에게 알리고 내일을 준비하는 미래 세대에게 우리 축산업의 비전과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한 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우리 축산업은 농업 총생산액의 42%를 차지하는 농업의 핵심산업으로 이런 성적은 축산 농가와 업계 관계자들의 열정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며 “축산업이 좀 더 경쟁력 있고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 1일 차에는 한돈인 세미나, 2일 차에는 양계인 대회와 한국축산환경학회 추계 학술대회가 개최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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