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데이터에 기반한 양돈장 출하 성적 분석 시연
축평원, 데이터에 기반한 양돈장 출하 성적 분석 시연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3.09.1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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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산박람회서 홍보 부스 운영...10월부터 본격 서비스 개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담당자가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서 데이터 기반 돼지 생산성 향상 분석모델 서비스의 활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9월 6일부터 사흘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과 6개 생산자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참가해 국내외 축산 관계자에게 기관의 주요 사업을 홍보했다.

축평원은 이번 행사에서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돼지 생산성 향상 분석모델 서비스’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는 농장의 출하 성적과 이력 신고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농장성적 유형별 분석정보와 모돈과 비육돈의 데이터 연계를 통한 모돈 성적 등도 볼 수 있다.

부스에 방문한 양돈 농가와 관계자는 직접 해당 서비스를 사용해보고 활용법을 배웠으며,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축평원은 농장 경영자를 대상으로 지속 홍보하고 업계와 의견을 공유한 뒤, 10월부터 ‘축산물원패스’를 통해 국내 양돈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본격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축평원은 하반기 본사업 시행을 앞둔 벌꿀등급제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며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벌꿀등급제는 국내에서 생산된 천연벌꿀에 대해서만 품질을 평가하는 제도로, 이를 통해 둔갑 판매에 대한 불안함을 해소할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품질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현장을 방문한 양봉 농가는 국내 양봉업 경쟁력 향상의 기반이 된다는 점에 공감하며 제도 참여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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