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닭협, 토종닭 종사자 방역 교육 실시
토종닭협, 토종닭 종사자 방역 교육 실시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3.09.13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통시장·유통 등 철저한 차단방역 총력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내년 2월까지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이 시행됨에 따라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가 토종닭 가금농장 및 전통 시장 등 토종닭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0%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협회는 지난 11일 충남 소재 부여문화원에서 경기·강원·충청·전북·영남권 토종닭 가금거래상인·가금농장 대상으로 방역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

이번 방역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 (사)한국토종닭협회가 주관하고 (사)나눔축산운동본부, 충청남도청, 전라북도청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5개 기관(△농림축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 이경란 사무관 △농림축산검역본부 천안가축질병방역센터 하용우 센터장 △충청남도청 동물방역위생과 이관복 팀장 △부여군청 농림경제국 이보구 축수산과장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과 경기·강원·충청·전북·영남권 토종닭 전통시장·유통·가금농가, (사)한국토종닭협회 임직원 등 관련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방역실태 점검 및 AI 방역교육이 진행됐다.

이경란 사무관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개요 △발생 현황 및 전망 △방역 추진성과 및 문제점 △방역기준 강화 △토종닭 종사자 당부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며 “9월 초부터 경기(파주,평택), 전북(전주)에서 철새 분변으로부터 H5형 AI항원 검출이 3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가축관찰, 의심증상시 신고와 가축운반차량 세척·소독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관복 팀장은 “가축거래상인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을 강의를 통해 최선의 방역은 사육환경개선에 달려 있다”며 선제적이고 능동적 방역과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 방역시설의 철저한 점검과 시설투자로 차단방역을 요청했다.

문정진 회장은 “토종닭 전통시장에서 4년간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우리 스스로가 철저히 대비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하고 “올해도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가축거래상인 관련 방역 지침 교육을 통해 차량 소독 중요성과 유통 시 주의사항 등을 재점검해 토종닭에서 고병원성 AI 발생 0%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