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바로 알리기 순회 교육 "만족한다 93.7%"
축산물 바로 알리기 순회 교육 "만족한다 93.7%"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3.09.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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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공익네트워크‧나눔축산본부, 전국순회교육 실시 결과

소비자공익네트워크, "대전세종지역 젊은 여성층서 수요도 높아...추가 교육 필요" 분석
사진은 지난 6월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나눔축산운동본부가 진행한 축산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전국 순회교육에서 최윤재 교수가 강의하고 있는 모습.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나눔축산운동본부가 올해 5월과 6월 두 달 간 국내 축산물과 축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한 '축산물 바로 알리기' 전국순회교육에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교육은 서울, 인천, 대전세종, 충남, 부산에서 300여명 이상이 강의를 수강한 가운데 교육만족도 측정 결과 전체 응답자 268명 중 ‘매우 만족’이 79.5%로 가장 높았고, ‘만족한다’ 14.2%, ‘불만족’ 0.4%로 나타나는 등 긍정평가가 93.7%로 집계됐다.

교육만족도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부정적 평가보다 92.9%p 우세했으며, 5점 평균 기준 4.72로 매우 만족 수준의 높은 만족도가 측정되었다.

교육만족도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부정적 평가보다 92.9%p 우세했으며, 5점 평균 기준 4.72로 매우 만족 수준의 높은 만족도가 측정되었다(자료: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교육 후 국내 축산물과 축산환경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 △'국내산 축산물의 우수가치 확신' 여부(4.62)가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고 △'축산물과 축산환경의 지속가능한 환경을 지키는 역할 인지' 여부(4.57) △'축산물의 동물성 단백질 공급원 인지' 여부(4.50) △'수입산 대비 국내산 축산물의 위생·안전 신뢰' 여부(4.49) △'저탄고지 식단 건강 도움 체감' 여부(4.40) 순으로 나타났다. 인지와 인식을 조사한 모든 항목에서 ‘매우 높음’ 수준의 점수가 나타났다.

성별, 연령, 지역별로 그 차이를 확인한 결과 성별에서 유의성이 나타난 항목은 △'저탄고지 식단 건강 도움 체감'으로 여성의 체감여부가 남성보다 높았으며, 연령에서 유의성이 나타난 항목은 △'축산물의 동물성 단백질 공급원 인지' 여부로 40대 이하에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 지역에서 △'수입산 대비 국내산 축산물의 위생·안전 신뢰' △ '축산물과 축산환경의 지속가능한 환경을 지키는 역할 인지' 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소비자에게 '축산물 바로 알리기 교육'이 꼭 필요한지 수요도 측정결과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전체 응답자 268명 중 ‘매우 그렇다’가 79.5%로 가장 높았고, ‘그렇다’ 17.5%, ‘그렇지 않다’ 0.4%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혀 그렇지 않다’ 에 응답한 응답자는 없었다.

교육 수요도는 5점 평균 기준 4.76으로, 전체 조사 항목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관게자는 “이번 조사결과 축산물 바로 알리기 전국 순회교육의 소비자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연령이 낮은, 대전세종지역, 여성의 교육 수요도가 높게 나타나 이들을 대상으로 한 축산물 바로알리기 교육 프로그램의 추가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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