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 새 회장에 김태용 부산축협장
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 새 회장에 김태용 부산축협장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3.09.1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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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 개최

도‧농 축협 협업으로 판매 활성화‧상생 도모키로
9월 18일 열린 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에서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는 지난 9월 18일 농협중앙회 본관 중회의실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17개 도시축협 조합장과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 이찬호 상무(축산기획유통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 협의회장은 “내년에도 우리 축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녹록치 않다”며 “도시축협과 농촌축협 간에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강화하여 양자가 상생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야말로 이러한 역경을 극복할 수 있는 방편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날 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농협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축산인의 여망이 매우 큰 상황에서 우리 도시축협이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축산물 유통을 선도하고 도시와 농촌이 동반성장해 나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부문(대표이사 안병우)은 이날 판매 우수조합 선정, 축산물 판매시설 개장행사 지원, 도·농 상생 판매사업 지원, 도시조합 특색사업 모델 연구 등 2024년도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또 민강현 대표(식당성공회)를 초빙해 ‘도시축협 역할 강화를 위한 사업 제안’을 주제로 외부특강도 진행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선 차기 임원진을 새로 구성했다.

신임 협의회장에 김태용 부산축협 조합장을 선출하는 한편, 부회장에는 최재학 용인축협 조합장과 김호상 광추축협 조합장을 각각 선출했다.

감사에는 이중호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조합장이, 총무에는 김용관 서귀포시축협 조합장이 각각 선출됐다. 운영위원에는 이정배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종범 청주축협 조합장, 신창수 대전축협 조합장, 심재집 익산군산축협 조합장, 김상율 포항축협 조합장이 각각 선정됐다.

2009년 5월 22일 출범한 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는 33개 도시지역 축협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소비지 대도시 축협 간 상호협력과 유대관계를 통해 ‘팔아주는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축산물 판매사업 활성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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