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농협 주부대학동창회장단, 배추 농촌체험 행사 참여
관악농협 주부대학동창회장단, 배추 농촌체험 행사 참여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3.09.19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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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랭지배추 수확체험 및 직거래 공동구매 등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관악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준식) 여성조직인 ‘주부대학동창회장단(회장 윤미숙)’과 임원 44명은 지난 15, 16일 양일간 강원도 녹색농촌체험장(위원장 이상섭)에서 주최하는 배추 소비자 초청 체험행사에 참여했다.

하장면 판문리 마을은 총 34호(농가32, 비농가2)가 거주하는 삼척시의 작은 산골마을이지만, 농가의 대부분이 가업을 이은 청년농업인들로 구성돼 있어 농촌마을이 활기차고 젊은 편이다.

 

회장단은 이번 초청행사에 참여해 고랭지 배추수확 및 절임 작업과 마을어르신 및 부녀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향토음식 체험 등으로 오랜만에 수학여행간 소녀처럼 설렘 가득, 마을회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19년에 이어 4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판문리 마을위원회에서 관악농협주부대학회장단을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이상섭 위원장은 “이번 도농공감 소비자 초청 행사를 통해 삼척지역 고랭지채소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다양한 판로를 통해 판문리 마을과 관악농협의 도시소비자들의 도농교류 활동이 도농상생의 모델이 되어 지속적인 교류로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홍보가 되고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미숙 회장은 “판문리 마을로 들어오는 내내 차창 밖 들판 여기저기에 고랭지배추가 가득 찬 것을 보며 땀에 젖은 마을 어르신들의 부지런한 손길과 수고로움을 느껴보는 감동의 시간이었다”며 “도시 소비자 대표로 초대된 만큼 앞으로는 판문리마을의 특산품인 고랭지배추와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활동을 통해 우리 농촌을 이해하고 우리농산물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어 보는 뜻깊은 하루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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