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재 명예교수, 장학금 전달식 가져
최윤재 명예교수, 장학금 전달식 가져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3.10.0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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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고 1학년 홍준범 학생 선정, 졸업까지 총 1천120만 원 지원
사진 왼쪽부터 성남고등학교 이재호 교감, 강호영 교장, 홍준범 학생, 최윤재 서울대 명예 교수,
안승일 사무총장, 3.17민주의거기념사업회  박희성 사무총장.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김삼주)는 10월 5일 동작구 소재 성남고등학교(교장 강호영)를 찾아 1학년에 재학 중인 홍준범 학생에게 졸업 때까지 매월 40만 원씩 총 1천120만 원을 지원하는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장학금 기탁자는 전 서울대 최윤재 명예교수(나눔축산운동본부 이사)로 나눔축산운동본부에 2020년부터 5년간 5천5백만 원을 약정하고 현재까지 3천8백만 원을 기부했다.

최 교수는 그간 탈북학생 중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한 대학생에게 9백만원의 ‘통일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으며, 고등학생 중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학생을 선발해 2023년 11월까지 1천만 원의 ‘일반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번 지원되는 장학금은 ‘일반장학금’으로 1960년 3월 17일 서울에서 최초로 성남고등학교 전교생이 봉기한 반정부시위를 기리기 위한 ‘3·17민주의거기념사업회’에 의뢰해 홍준범 학생을 선발하게 됐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과 관련해 안병우 상임공동대표(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1년에 대한 계획으로는 곡식을 심는 일만한 것이 없고, 10년에 대한 계획으로는 나무를 심는 일만한 것이 없으며, 평생에 대한 계획으로는 인재를 양성하는 일만한 것이 없다”면서 “최윤재 이사님은 평생 후학과 인재 육성에 앞장서 오시다 나눔축산운동본부의 임원과 축산바로알리기 연구회를 통해 비축산인과 소비자들에게 축산의 중요성과 영양학적 우수성을 알리는데 최선봉장의 역할을 담당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한편 최윤재 교수는 2012년 나눔축산운동본부 설립 시부터 현재까지 4천9백만 원을 기부했며 장학금을 제외한 순수 기부금액만도 1천1백만 원에 이른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학업성적이 뛰어난 학생을 선발해 지원하는 등 인재양성을 위한 지원자의 꾸준히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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