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젖소 품평회에서 최고 챔피온 젖소에 8세인 홀스타인소가 2차례나 선정되었다
세계 최대 젖소 품평회에서 최고 챔피온 젖소에 8세인 홀스타인소가 2차례나 선정되었다
  • 남인식 편집위원
  • 승인 2023.10.16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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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牛)가 사는 세상 소식 22-525, 10월16일

[팜인사이트=남인식 편집위원]

세계 최대 젖소 품평회이면서 낙농박람회인 제56회 2023년 미국 월드 데어리 엑스포(World Dairy Expo) 행사에서 그랜드 챔피온 젖소에 지난 2021년도 챔피온에 선정되었던 홀스타인 젖소가 다시 한번 최고 젖소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고 데어리 엑스포 사무국이 발표하였다.

지난 10월 1일부터 6일까지 미국 위슨콘신 주 메디슨(Madison, Wis.)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8개 품종의 젖소 2천6백여두가 참가하였는데, 최고 챔피온에는 캐나다 퀘백주 목장주들이 공동 소유한 ‘스내플 샤키라(Erbacres Snapple Shakira-ET)’라는 올해 8세 홀스타인 젖소가 선정되었다.

2015년 1월생인 이 젖소는 캐나다산 적백반 인자 보유 씨수소인 켈리버(GS Alliance O Kaliber)와 외모점수 96점인 어미소 스내플(Ms Apple Snapple Red)사이에 태어 낳는데, 특히 어미쪽의 3대 모계 외모점수가 95점 이상을 받은 소로 유명하다.

지난 2021년도에도 같은 대회에서 6세 이상 부분에 참가하여 국제 홀스타인 품평회 부분 최고 젖소는 물론 전체 최고 챔피온소로 선정된바 있는 이 젖소는 우유 생산능력은 물론 유질도 탁월하여, 3산때 305일 유량이 1만4천236kg에 유지율 4.8%, 유단백율 3.78%를 기록하였고, 외모점수도 97점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전기 트랙터는 물론 최신 분뇨 처리기등 낙농 장비 전시회는 물론 각종 기술 정책 세미나, 청소년 젖소 품평회, 목장에서 생산하는 옥수수 사일리지나 건초등의 품질을 경연하는 ‘조사료 슈퍼보올(Forage Analysis Superbowl)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었는데, 특히 연방수사국(FBI)에서 농산물 거래시 사기 예방 및 지적 재산권 보호 방법등에 관한 특강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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