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2백만두의 소를 사육하는 중국에서 소고기 생산량은 770만톤이고 자급율은 55%정도이다
1억2백만두의 소를 사육하는 중국에서 소고기 생산량은 770만톤이고 자급율은 55%정도이다
  • 남인식 편집위원
  • 승인 2023.10.23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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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牛)가 사는 세상 소식 22-528, 10월23일

[팜인사이트=남인식 편집위원]

2023년 기준 1억 2백만두의 소를 사육하는 중국에서 2024년도 총 소고기 소비량은 1천4백만톤이며, 그 중에 770만톤이 자국에서 생산되고 나머지 630만톤정도가 수입산으로 충당되어 자급율은 55%정도가 될 것이라고 미국 농무성(USDA)이 발표하였다.

또한 금년 8월까지 중국으로 수입된 소고기는 냉장육, 냉동육을 합쳐 전년대비 6%가 증가한 180만톤으로 집계되었는데, 이중 41%에 해당하는 73만5천톤이 브라질에서 수입되었고, 이어 아르헨티나 20%, 우루과이 11% 순으로 주로 육가공 시설이나 일반 식당에 유통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중국내 소고기 가격도 안정적으로 도매가격 기준으로 금년 1/4분기 kg당 78.6위안(1만4천5백원) 수준에서 최근 70.8위안(1만3천원) 수준으로 떨어져 평균 가격은 전년대비 6%가 하락한 72.5위안(1만3천3백원) 수준으로 집계되었다.

중국산 소고기는 통상 신선육으로 일반 시장에서 주로 유통되었으나 최근 온라인 거래가 늘어나면서 냉장육 유통이 증가하는 추세이고, 외국산 고급육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여 금년 8월까지 수입 물량 중에 뉴질랜드산이 8%, 호주산이 8%, 미국산이 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4년 전 세계 주요 소고기 생산국 물량은 5천9백만톤으로 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측되었으며, 국가별로는 미국이 1천150만톤, 브라질 1천80만톤, 중국 770만톤, 유럽연합 640만, 인도 450만톤 등을 생산하고, 수출 물량은 브라질이 285만톤, 호주 160만톤, 인도 146만톤, 미국 129만톤을 해외로 수출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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