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농협, 전국 팔도 우수 농·특산물 대축제 개최
관악농협, 전국 팔도 우수 농·특산물 대축제 개최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3.10.24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0회 우리 쌀 팔아주기 운동도 실시
쌀 소비 확산 위한 공감대 형성 중요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24일 ‘제20회 우리쌀 팔아주기 운동 및 전국 팔도 우수 농·특산물 대축제’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2001년을 시작으로 올해 20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우리 농업·농촌을 위로하고, 쌀 소비확산 및 쌀값 안정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매년 쌀 소비가 감소하면서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30년 전 대비 절반수준인 56.7kg으로 매년 최소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이는 쌀 재배면적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관악농협은 ‘무이자 출하선급금’을 34개 산지농협에 각 3억원씩 총 102억을 지원하고 지원받은 조합 중 25개의 산지농협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참여했다.

자매결연조합과 직거래 조합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전국 팔도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2일간 개장, 사과·배·귤·호박, 김장용 젓갈, 건고추, 밤, 대추, 배추, 무, 메밀가루, 땅콩, 굴비, 장어, 표고버섯, 천일염 등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한다.

 

또한 대도시 소비지 판매농협역할 제고를 위해 산지 출하조합의 고품질 햅쌀들을 한자리에 모아 판매하며 고품질 브랜드 쌀 5포 이상 구매 시 특판가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박준식 조합장은 “쌀 중심의 식습관 복원 및 아침밥 가치 확산과 다양한 쌀 가공식품 개발로 젊은 세대가 쌀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개선 등 민간차원의 쌀 소비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국민이 솔선해서 작은 실천부터 시작한다면 다시 한 번 우리 농촌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