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국산 소고기 생산량은 34만8천톤으로 자급율 39%이며, 화우는 47.4%를 차지한다
일본 자국산 소고기 생산량은 34만8천톤으로 자급율 39%이며, 화우는 47.4%를 차지한다
  • 남인식 편집위원
  • 승인 2023.10.27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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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牛)가 사는 세상 소식 22-530, 10월27일

[팜인사이트=남인식 편집위원]

2023년 2월 기준 268만두의 육용우를 사육하는 일본에서 지난해 기준 소고기 소비량은 88만1천톤으로 전년대비 6만톤 정도가 줄었으며, 공급량은 91만톤으로 전년대비 5만톤 정도가 늘었으나 자국산은 34만8천톤에 불과하여 자급율은 39%였다고 일본 농림수산성이 발표하였다.

일본산 소고기는 전체물량 중 16만5천톤이 화우 소고기로 47.4%를 차지하였으며, 교잡종이 9만2천톤으로 26.4%, 유용종이 85만톤으로 24.4%를 각각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수입산인 경우 미국산이 23만3천톤으로 전체 수입물량중 41.3%, 호주산이 20만 8천톤으로 36.9%, 뉴질랜드산과 캐나산 등이 각각 나머지 물량을 차지하였다.

자국산 소고기 품종별 지육거래 가격은 23년 7월 기준 화우 거세우 1등급(A4)인 경우 kg당 2천147엔(1만9천3백원) 수준이며, 교잡우 거세우는 2등급(B3) 기준 1천458엔(1만3천원), 유용종 거세우는 2등급(B4) 기준 1천69엔(9천650원) 수준에 거래되어 연초에 비해 다소 하락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육 송아지 거래가격도 다소 하락세를 보여 금년도 1/4분기 흑모화우인 경우 평균 거래가격이 58만7천엔(529만9천원)을 기록하였고, 교장종인 경우 30만4천엔(274만원), 유용종인 경우 17만엔(153만4천원)에 거래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한편, 금년 2월 기준 육용우 사육농가수는 3만8천6백농가로 전년대비 1천8백여농가가 감소하였으며, 사육두수는 268만7천두로 전년대비 7만3천두가 증가하여 농가당 사육두수는 4.7두가 늘어난 69.6두로 조사되었다. 전체 소 사육두수 중 번식우 자체 사육두수는 3만3천여 농가에 64만5천두를 사육하여 농가당 19.1두를 키우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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